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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카인드'는 인간 본성에 대한 통념에 도전하는 생각을 자극하는 통찰력 있는 책입니다. 저자 뤼트허르 브레흐만은 인간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이기적이고 공격적인 존재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선하고 협동적인 존재라는 설득력 있는 주장을 제시합니다. 이 글에서는 이 책의 주요 주제와 내용, 저자 소개, 세 가지 핵심포인트를 살펴보고, '휴먼카인드'라는 책의 매혹적인 세계를 탐구해 볼 것입니다.
'휴먼카인드' 내용 요약
'나쁜' 인간 본성의 신화
저자는 인간은 본질적으로 이기적이고 폭력적이라는 널리 퍼진 신화를 폭로하는 것으로 책을 시작합니다. 그는 인간 본성에 대한 이러한 관점은 잘못된 이해와 왜곡된 역사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저자는 심리학, 사회학, 인류학 연구를 인용하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풍부한 증거를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그는 1950년대에 유명한 로버스 동굴 실험을 수행한 사회 심리학자 무자퍼 셰리프의 연구를 강조합니다. 이 실험에 따르면 두 그룹의 남자아이들이 서로 경쟁하게 되면 금방 서로 적대적이고 공격적으로 변했습니다. 하지만 셰리프가 두 그룹이 함께 협력해야 하는 공동의 목표를 제시하자 아이들은 협력적이고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저자는 이 실험이 인간이 본질적으로 공격적인 존재가 아니라 우리가 처한 사회적 맥락에 따라 행동이 형성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얘기합니다.
집단행동의 힘
이 책의 또 다른 핵심 주제는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집단행동의 힘입니다. 저자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회적, 정치적 변화는 개인의 영웅이나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자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함으로써 이루어졌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미국의 시민권 운동, 영국의 노예제 폐지, 동유럽 공산주의 정권의 몰락 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사례에서 변화를 가져온 것은 소수 엘리트의 행동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집단적 행동이었다고 말합니다.
신뢰와 공감의 중요성
저자는 또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있어 신뢰와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는 현재의 경제 및 정치 시스템이 개인의 이기심에 기반하고 있으며, 이는 신뢰와 협력을 약화시킨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사람들이 자신의 열정을 추구하고 의미 있는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보편적 기본소득' 모델과 근로 시간 단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또한 그는 교육, 의료, 사회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공감과 배려가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급진적 변화의 가능성
마지막으로 저자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급진적인 변화를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인간 본성에 대한 지배적인 내러티브에 도전하고 우리 모두의 내면에 잠재된 긍정적인 변화의 가능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저자는 공포와 분열의 정치를 넘어 보다 정의롭고 공평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휴먼카인드'는 인간 본성에 대한 우리의 많은 가정에 도전하는 깊이 있는 통찰력과 생각을 자극하는 책입니다. 뤼트허르 브레흐만은 인간은 근본적으로 선하고 협동적이며, 세상의 문제는 피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사회적, 정치적 구조의 결과라는 설득력 있는 주장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집단행동의 힘, 신뢰와 공감의 중요성, 급진적 변화의 잠재력에 대한 분석을 통해 더 나은 세상에 대한 설득력 있는 비전을 제시합니다. 우리 사회의 미래와 긍정적인 변화의 가능성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저자 소개 : 뤼트허르 브레흐만
Rutger Bregman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저널리스트이자 사상가. 유럽 전역을 뒤흔든 혁신적인 대안 언론 《드 코레스폰던트(De Correspondent)》의 창립 멤버이자 전속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럽 언론인상 후보에 두 번이나 오르는 등 뛰어난 저널리스트로 평가받는다.
위트레흐트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에서 역사학을 공부했으며, 박사 학위 대신 저널리스트의 길을 택했다. 의혹이나 속보로 점철된 기존의 뉴스 사이클을 넘어, ‘보편적 기본소득의 정책사’ 등과 같이 실증적 사료 연구를 바탕으로 한 심층보도에 주력한다. 그의 기사는 《드 코레스폰던트》를 비롯하여 《가디언》, 《워싱턴포스트》, BBC 등에 게재된다.
뤼트허르 브레흐만은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등 세계 주요 언론이 그의 발언과 행보를 대서특필하는 등, 지금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로 주목받고 있다. “문제는 당신들 같은 부자와 엘리트들의 조세 회피다.” 2017년 다보스포럼 회의장을 침묵하게 만든 그의 대담한 명연설은 그 영상이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다보스포럼 사상 ‘가장 위대한 순간’으로 회자되었다. TED Talks에서의 강연은 300만 조회수로 2017년 BEST 강연 10에 올랐고, 《빅이슈》 ‘2020년 변화를 일구는 100인’ 중 10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3년 벨기에 최고 논픽션상을 수상한 《진보의 역사 The History of Progress》(2013)를 비롯하여 역사, 철학, 경제학 분야에서 다섯 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리얼리스트를 위한 유토피아 플랜 Utopia for Realists》(2014)은 전 세계적인 보편적 기본소득운동을 촉발하며 32개국에 번역 출간, 글로벌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올랐다.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진화해 온 인간의 본성을 재조명한 《휴먼카인드》는 2019년 네덜란드 출간 즉시 40만 부가 판매되고 24개국에 판권 계약되었다.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및 2021년 《포브스》 선정 ‘희망을 선사하는 책 5’, 《워싱턴포스트》 베스트 논픽션 등에 오르는 등 전 지구적 위기에 처한 우리에게 강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세 가지 핵심 포인트
1. '나쁜' 인간 본성에 대한 신화
저자는 인간이 본질적으로 이기적이고 공격적이며 탐욕스럽다는 널리 퍼진 믿음을 반박합니다. 그는 인간 본성에 대한 이러한 관점은 결함이 있는 과학과 왜곡된 역사 인식에 근거하고 있으며, 인간은 근본적으로 선하고 협동적이라고 주장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심리학, 사회학, 인류학의 증거를 제시하며 개인의 이기심 모델에서 벗어나 집단적 협력의 모델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2. 집단행동의 힘
저자는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데 있어 집단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회적, 정치적 변화는 개인의 영웅이나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자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함으로써 이루어졌다고 주장합니다. 저자는 미국의 시민권 운동, 영국의 노예제 폐지, 동유럽 공산주의 정권의 몰락 등을 예로 들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합니다.
3. 급진적 변화의 가능성
저자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급진적인 변화를 기꺼이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합니다. 그는 인간 본성에 대한 지배적인 내러티브에 도전하고 우리 모두의 내면에 잠재된 긍정적인 변화의 가능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저자는 공포와 분열의 정치를 넘어 보다 정의롭고 공평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그는 교육, 의료, 사회 서비스에 더 많은 투자를 하여 보다 공감하고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