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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포함한 일부 종들이 생존과 진화 측면에서 더 성공적인 이유가 궁금한 적이 있나요? 단순히 체력과 생존 기술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글쎄요, 서로 우호적이고 협력적인 태도도 성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랄 수도 있습니다. 저명한 진화 인류학자인 브라이언 헤어와 바네사 우즈의 저서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에서 인간을 포함한 종의 생존과 진화에 있어 우정과 협력의 역할에 대해 조명합니다. 이 글에서는 책의 내용 요약, 저자 소개 그리고 세 가지 핵심포인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내용 요약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다양한 종의 진화와 생존에 있어 친근함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포괄적인 탐구입니다. 이 책은 자연계에서 적자생존과 강자가 살아남고 번성한다는 기존의 관념에 도전합니다. 대신 이 책은 친근함과 협력이 성공과 진화를 결정하는 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듀크대학교 진화인류학 교수이자 호미노이드 심리학 연구 그룹의 창립자인 브라이언 헤어 박사는 인간과 동물의 진화에서 사회적 인지 및 협력의 역할에 대해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해 왔습니다.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의 통찰력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여 이 주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진화적 이점으로서의 친근함
이 책의 핵심 주장 중 하나는 친근함과 협력이 진화적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자에 따르면 친절하고 협력적인 개인은 강한 사회적 유대감과 동맹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자연계에서 생존하고 번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동물계의 수많은 사례를 인용합니다. 예를 들어, 그는 15,000년 전에 늑대로부터 길들여진 개의 사례를 강조합니다. 그는 개가 인간과 친근하고 협력적인 관계를 맺음으로써 인간과 독특한 관계를 맺을 수 있었고, 그 덕분에 개가 번성하여 세계 여러 지역으로 퍼져나갈 수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마찬가지로 저자는 인간과 가장 가까운 친척 중 하나인 보노보가 사회적 유대감과 협력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 사회적 위계를 확립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또한 인간이 지구상에서 가장 협동적이고 사회적인 종으로 진화하여 다른 종에 대한 성공과 지배에 기여한 방법에 대해서도 탐구합니다.
인간 진화에서 친근함의 역할
이 책은 또한 인간 진화에서 친근함과 협력의 역할을 탐구합니다. 저자는 언어와 마음 이론과 같은 인간 고유의 사회적 능력과 인지 능력이 발달한 것은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려는 욕구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사회적 능력과 인지 능력의 진화가 어떻게 복잡한 사회와 문화를 형성하고 종으로서의 성공에 기여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 또한 초기 인류 사회의 형성부터 제국과 국가의 부상에 이르기까지 인류 역사를 형성하는 데 협력하고 동맹을 맺는 능력이 어떻게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살펴봅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인간을 포함한 다양한 종의 진화와 생존에서 우정과 협력의 역할에 대한 흥미롭고 생각을 자극하는 탐구를 제공합니다. 이 책은 적자생존에 대한 기존의 관념에 도전하고 자연계에서 성공과 지배를 달성하는 데 있어 사회적 유대감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저자 소개 : 브라이언 헤어, 바네사 우즈
브라이언 헤어
Brian Hare
듀크대학교에서 진화인류학, 심리학, 신경과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막스 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에서 ‘사람과 심리학 연구그룹(Hominoid Psychology Research Group)’을 세웠다. 듀크대학교로 돌아온 뒤 ‘듀크 개 인지능력 연구센터(Duke Canine Cognition Center)’를 설립했다. ‘인지신경과학센터(Center for Cognitive Neuroscience)’의 중요한 일원이기도 하다. 2013년 버네사 우즈와 함께 《개의 천재성(The Genius of Dogs)》을 출간했으며, 〈사이언스〉 〈네이처〉 〈미국국립과학원회보〉 등의 학술지에 100여 편의 과학 논문을 발표했다.
헤어는 개, 늑대, 보노보, 침팬지, 사람을 포함하여 10여 종의 동물을 연구하면서 시베리아에서 콩고분지까지 세계 곳곳을 누볐으며, 2007년 〈스미소니언매거진〉이 선정한 ‘36세 이하 세계 우수 과학자 35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CBS의 탐사보도 프로그램 〈60분〉, 공영방송 PBS의 과학 프로그램 〈노바(NOVA)〉, 〈네이처〉에서 헤어의 연구를 특집으로 다룬 바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와일드 채널에서 〈당신의 개는 천재입니까?(Is Your Dog a Genius?)〉를 진행했다. 2019년에는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우리는 왜 증오하는가?(Why We Hate?)〉에 참여했다.
바네사 우즈
Vanessa Woods
듀크대학교 진화인류학과의 연구원이며 수상 작가이자 언론인이다. 브라이언 헤어와 함께 2013년 《개의 천재성(The Genius of Dogs)》을 출간했다. 2010년 출간한 《보노보 악수: 콩고의 사랑과 모험의 회고록(Bonobo Handshake: A Memoir of Love and Adventure in the Congo)》으로 로웰 토머스 교양 부문을 수상했으며, 공저로 쓴 어린이책 《정말이에요, 우주가 당신을 스파게티로 바꿔요(It’s True, Space Turns You into Spaghetti)》로 2007년 영국 왕립학회 주니어 과학도서상 후보에 선정되었다. 2004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 과학상 저널리즘 부문을 수상했다. 현재 우즈는 〈월스트리트저널〉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욕타임스〉 등 많은 언론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세 가지 핵심 포인트
1. 친근함과 협동심은 진화적 이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친근함과 협동심이 성공과 진화를 결정하는 데 있어 체력과 생존 기술 이상으로 중요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우호적이고 협력적인 개인은 강한 사회적 유대감과 동맹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자연계에서 생존하고 번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인간 진화에서 친근함의 역할
이 책은 언어와 마음 이론과 같은 인간의 고유한 사회적·인지적 능력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려는 욕구에 의해 어떻게 발달되었는지를 탐구합니다. 협력하고 동맹을 맺는 인간의 능력은 초기 인류 사회의 형성부터 제국과 국가의 부상에 이르기까지 인류 역사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3. 사회에 대한 시사점
이 책은 기후 변화, 사회적 불평등, 정치적 양극화 등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러한 통찰력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인간 본성과 자연계에서 우리의 위치에 대한 우리의 가정을 재검토하도록 하며, 삶의 모든 측면에서 성공을 달성하는 데 있어 사회적 지능과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